광명시, 비 온 뒤 집 주변 고인물 없애기 캠페인 펼쳐
입력: 2024.07.24 14:59 / 수정: 2024.07.24 14:59

광명시보건소, 원하는 주민에 모기 유충 구제제 지원

광명시보건소 전경./광명시보건소
광명시보건소 전경./광명시보건소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주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내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광명시보건소에 따르면 자체 소독이 어려운 개인주택 주민에게 유충 구제제를 지원하고, 모기 유충 서식지를 발견해 신고하면 방역에 나선다.

광명시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를 방지하고 쾌적한 위생 환경을 조성하고자 맨홀, 하천변, 정화조, 빗물받이 등 위생 취약지를 대상으로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주민에게 지원하는 모기 유충 구제제./광명시보건소
주민에게 지원하는 모기 유충 구제제./광명시보건소

아울러 광명시보건소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기 유충 제거 방법 중 가장 효과가 큰 물웅덩이 제거라고 강조했다.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는 유충의 서식지를 없애 모기의 성장을 막을 수 있으며, 특히 유충(장구벌레) 한 마리를 잡으면 평균 500마리의 성충 모기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광명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기 유충 제거 방법은 집 주변 폐타이어나 빈 깡통, 쓰레기통, 화분 받침 등 물이 쉽게 고여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곳의 물을 수시로 제거하는 것"이라며 "시민들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 온 뒤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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