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시의 철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이상엽 기자] 경기 파주시가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시의 철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범시민 서명운동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파주시는 경의중앙선 운영, 연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사업 추진이 확정된 서해선 파주연장 사업 등을 통해 100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철도 교통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하철 3호선(일산선)·통일로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KTX 파주 연장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정책 부합성과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해 왔다.

지난 7월 1일에는 52만 파주시민의 뜻을 모으기 위해 국가철도망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추진단은 시민대표 100명·100일 동안·10만 명(100천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트리플 100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서명운동은 파주시 주요 철도 역사, 관광지, 행사장, 전통시장 등에서 현장 서명운동과 온라인 서명운동으로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시 철도 교통망이 반영된다면 파주시에 철도혁명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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