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수출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 하반기 해외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지원 희망 기업 11개사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올해 하반기 해외에서 열리는 해외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지원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성남에 본사나 공장이 있어야 하고,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0만 달러(약 140억 원) 이하여야 한다.
시는 과거 지원사업 수혜 여부, 수출 잠재력, 참가 준비 사항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며,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와 온라인 전시참가비 등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뒤 성남시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사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밖에도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9억 원을 들여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해외전시회 단체참가와 개별참가 지원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참가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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