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당 정책위의장 진성준 초청 강연회
진성준 초청 강연 포스터.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석환)와 사단법인 21C정책정보연구원(원장 임익근, 전 도봉구청장)은 오는 26일 전주객사에서 장영달 우석대명예총장 복권을 기념하는 자리를 겸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진성준 국회의원(3선, 서울 강서을)을 초청해 '22대 국회에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21대에 이어 여소야대 22대 국회는 개원 이후 두 달이 다 가도록 개원식도 열리지 못하고, 일부 상임위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등 초유의 여야 대립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민생현안 입법, 방송4법 등 쟁점 법안,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김건희-한동훈 특검법 발의 등 폭풍전야 대한민국 정국의 향방을 가늠하고, 전북발전과 직결된 전북정치권의 새로운 모습과 역할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에는 도지사, 도교육감, 전주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의원, 전북시민사회단체 대표, 민주당 전북도당 당원과 관계자, 전북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환영사, 판소리공연, 초청공연, 질의응답,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석환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전북도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자긍심과 참여 의지를 고취 시키고자 매년 4·19혁명, 5·18민중항쟁, 6·10민주항쟁 등 전북도 민주화운동 기념 및 계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 총선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22대 국회를 바라보며, 국정파행의 진실과 향후 비상시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자세를 돌아보고, 전북지역 정치권의 혁신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우리 지역 출신 진성준 국회의원 초청강연과 토론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이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이자 성지임을 재정립하는 마당에 앞으로도 전북도 차원의 다양한 기념계승사업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선도하는 데 필요한 토론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으로 민주화운동 기념계승사업을 미래세대와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오는 9월 27~28일 이틀에 걸쳐 ‘전북민족민주열사 학술대회와 추모문화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10월에서 11월까지 8차례에 걸쳐서 청소년과 도민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민주화운동 역사와 인물을 조명하는 민주시민교육 강좌와 민주주의 유적지를 찾아가는 역사탐방 ‘전북민주녹두길 탐방’ 등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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