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소 럼피스킨 방역·방제 기간 운영
입력: 2024.07.23 17:35 / 수정: 2024.07.23 17:35

소 럼피스킨 전염병 매개체 근절 위한 방역·방제 총력

당진시 소 럼피스킨 방역 활동 장면. /당진시
당진시 소 럼피스킨 방역 활동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 방역·방제 기간을 운영해 소 럼피스킨 전염병의 매개체인 모기·파리·진드기 등 매개 곤충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3일 밝혔다.

소 럼피스킨 전염병은 2023년 10월 최초 발생해 전국 총 107건(당진시 12건)으로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줬으나 전국 일제 백신 접종 등 신속한 차단 방역을 통해 빠르게 안정화됐다.

하지만 인접 국가에서 지속 발생하고 장마철이 길어짐에 따라 여름철 매개체 숫자와 활동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당진시에서는 선제적으로 방역·방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은 △지난해 833호 4만 629두, 올해 756호 3만 1249두 럼피스킨 예방접종 △방제 차량 21대 운영 △생석회 2300㎏, 끈끈이 5500개, 살충제 3600통, 소독약품 4750통, 인체 소독약 454통을 축산농가에 지원했다.

시는 전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농가 신고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전파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번 방제 기간에는 끈끈이와 방제약품을 지원하고 당진시보건소와 연계해 방제 차량 1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방역·방제 기간 운영을 통해 민·관이 합심해 가축전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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