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어기구 의원이 서울 소재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수산 공공기관을 방문해 당진 유치 홍보 활동을 벌였다. /어기구 의원실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의원은 23일 서울 소재 해양수산 공공기관들을 잇달아 방문해 당진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어기구 의원은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조사협회 등 4개 기관 직원들에게 홍보 팸플릿을 일일이 돌리며 당진이 ‘해양수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최적지’임을 홍보했다.

어 의원이 당진 유치 캠페인을 벌인 4개 공공기관은 아직 지방 이전을 하지 않고 서울에 본사무소를 두고 있는 해양수산부 소관 공공기관이다.

어기구 의원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특히 해양수산 공공기관들은 해양을 인접한 지방에 소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대의가 옳다고 해도 강압적인 방식으로 지방 이전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며 "구성원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일선 직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차원에서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어기구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당진시민들께 당진을 서해안의 해양수산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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