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북 울진군이 노르딕워킹 지도자 과정을 열어 총 32명의 지도자과정 수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진군 |
[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이 노르딕워킹 지도자 과정(울진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열었다.
23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 사전 신청한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해변 노르딕워킹 교육 및 올바른 걷기 방법 교육을 통해 노르딕워킹 준지도자과정 24명, 정지도자과정 8명이 최종 수료했다.
노르딕워킹이란 동계스포츠인 크로스컨트리에서 발전한 것으로 양손에 전용 스틱을 잡고 네 발로 걷듯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가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상체와 하체 모두 사용하며 걷기 때문에 일반적인 걷기보다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되고 관절의 부담을 덜어줘 올바른 걷기에 도움이 된다.
군은 이번 노르딕워킹 지도자 양성 과정 및 향후 평해읍 월송정 일원의 맨발걷기 체험코스 개발 사업이 울진군민의 걷기 문화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노르딕워킹을 통해 군민건강증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맨발 걷기 체험코스 조성으로 울진군이 전국 최고의 걷기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