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부터'…김포시, 집중호우 따른 주민안전사고 예방 '진땀'
입력: 2024.07.23 15:27 / 수정: 2024.07.23 15:27

신속 대처로 인명피해 '제로' 위한 재난대응 총력
김병수 시장 "빈틈없는 비상 대비 체제 유지 당부"


김병수 김포시장이 23일 호우 피해지역을 점검하고 있다./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이 23일 호우 피해지역을 점검하고 있다./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내린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단계적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범람 위험이 있는 조강저수지를 비롯해 산사태 위험이 있는 사우, 포내, 석탄리 일원 급경사지 일대 구호민 약 120명을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켜 침수 피해를 막는 한편 토사 유출,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있는 지역은 즉각 복구 중에 있으며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때 월곶면 지역에는 시간당 56㎜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1년 평균 강수량의 30%인 327.5㎜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통진읍에는 22일 하루에 92㎜의 강수량을 보였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22일 오후 12시 현재 총 피해 건수는 106건으로 침수 75건, 파손·유실 22건, 하수구 역류 9건 등으로 확인됐다.

김포시 공무원들은 실시간으로 기상 상태 및 호우 피해 등의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응급 복구 등 지원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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