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달부터 시간제 보육기관 8→24곳 확대
입력: 2024.07.23 11:36 / 수정: 2024.07.23 11:36
화성시청 전경./화성시
화성시청 전경./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8월부터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을 기존 8곳에서 2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단기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지정된 제공 기관에서 보육 서비스를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 급여(현금)나 양육 수당을 수급받는 영아로, 시간당 3000원의 정부 지원금과 2000원의 본인 부담금으로 월 6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은 독립반 6곳과 통합반 18곳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독립반은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의 정규 보육반과 구분해 별도의 공간에서 시간제 보육교사가 보육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통합반은 6개월에서 2세반 영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의 정규 보육반 안에서 같은 연령 반 아동들과 함께 담임교사가 보육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이용을 원하면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보육기관별 상세 내용을 확인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부모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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