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 보건소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읍‧면 의료취약지역 국가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20~64세)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짝수 연도 출생자이며 검진 항목은 일반검진 및 위암(40세 이상 남녀),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이다.
검진 일정은 검진 일정은 △인주보건지소(8월 5일) △도고보건지소(8월 6일) △선장보건지소(8월 7일) △배방보건지소(8월 8일) △염치보건지소(8월 9일) △둔포보건지소(8월 12일) △음봉보건지소(8월 13일) △영인보건지소(8월 14일) △신창보건지소(8월 16일) △송악보건지소(8월 19일) 순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해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각 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
일반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일 오후 9시 이후부터 당일 금식 후 신분증 지참해서 각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당일 검진이 어려울 경우 희망하는 병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받으면 된다.
이미향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라며 "국가암검진 사업에 관심을 두고 꼭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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