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통해 지역 고교생 336명 취업
입력: 2024.07.22 17:40 / 수정: 2024.07.22 17:40

대구·경북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 상반기 취업률 호평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이 일학습병행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제공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이 일학습병행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제공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22일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 취업자 336명을 취업시켰다고 밝혔다. 이공대 측은 그간 영남이공대 측이 일학습병행을 통해 이들의 취업에 관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공대 측은 이번 취업 결과에 대해 4월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대구·경북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에게 일학습병행을 지원한 데 주효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기 취업을 희망 고교생을 대상으로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기법 등 개인별 맞춤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원서접수부터 인적성검사, 현장면접 등 채용 과정에 있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진행했다고 전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021년부터 대구·경북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케어웰솔루션스 등 고교와 기업, 대학의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학습병행을 기반으로 지역 우수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이공대가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은 기업에서 안정적인 고졸 채용 인력을 위한 지원책으로 지역 고등학교에서는 유망한 기업의 예측 가능한 취업처를 확보하고 대학에서는 입학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남이공대 측은 취업 학생의 경우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과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등학교, 대학,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지역의 우수대학에서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질의 취업처와 기업을 연계, 지역사화와 인재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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