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보건소 신축·이전 추진…2026년 준공 목표
입력: 2024.07.22 14:34 / 수정: 2024.07.22 14:34

주민 감염병 예방·관리 등 중점…접근성도 용이
치료·휴식·강의 등 '원스톱'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


전남 담양보건소 조감도./담양군
전남 담양보건소 조감도./담양군

[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이 군민의 감염병 예방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보건소를 신축·이전한다.

22일 담양군에 따르면 내년 3월 착공 예정인 담양군 보건소는 담양읍 천변리 400-1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부지 면적은 1만 7000㎡, 총 면적 7000㎡로 지상 3층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국비(65억 원)·도비(16억 원)·군비(219억 원) 등 모두 300억 원이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16년 12월. 신축되는 군 보건소는 지역민의 접근 동선을 고려해 동서남북 사방에서 접근이 쉽도록 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출입할 수 이쏘록 개방형 저층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또 하늘가든과 중정 마루를 통한 산책과 휴식·소통·강의·이벤트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뒤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해 치료·휴식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앞서 지난달 초 담양군은 군 기본계획상 유원지로 조성돼 있는 부지 일부를 공공 청사로 변경하기 위한 군 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착수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보건사업이 진료 기능 중심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등의 예방 중심 사업으로 확대 전환됨에 따라 보건소의 보건의료서비스 기능 강화와 역할의 확장, 주민들의 건강요구권 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전 신축을 계획했다"며 "조만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 내년 초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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