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진단자 치료비 지원 및 치매 안심 공동체 구축 등 향촌복지 실현
전남 담양군청 전경./더팩트 DB |
[더팩트 ㅣ 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과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647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초부터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에 따라 노인들이 적기에 요실금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의료비와 의료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등 저소득층이며, 지원 금액은 연 평균 100만 원 범위에서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등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의료기기는 요실금의 꾸준한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노인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또 내달 1일부터 12월까지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을 펼치는데, 주민 참여형 치매 노인 통합돌봄서비스를 구축해 민선 8기 공약인 '향촌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치매 예방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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