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다음 달 4일까지
"보령머드축제처럼 충남 방문의 해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20일 개막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 두 번째),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오른쪽 세번째) 등과 함께 축제장을 살펴보고 있다. /충남도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이자, 아시아 3대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김 지사는 20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올 여름도 우리는 모두 ‘머드’로 하나 될 것"이라며 "세계 5대 갯벌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서해안 머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세계 각 국에서 모인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이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정말 재미있는 충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25-2026년을 충남 방문의 해로 정했다"며 "제대로 준비할테니 충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와 연계한 국내 최정상급 K-팝 축하공연을 개최해 국내 및 해외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켰다.
다음 달 4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보령머드축제장에서는 머드체험존, 강철머드챌린지, 머드셀프마사지, 특설 무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컬처관광이벤트 100선 및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2026년 충남 방문객 5000만 명 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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