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름철에 대비해 주요 등산로 노선의 풀베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22일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고자 교룡산 등산로를 시작으로 덕음산, 광암산, 고리봉 등 주요 등산로(17개 노선, 117㎞) 노선의 풀베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등산로 풀베기 정비사업은 오는 8월 16일까지 약 3주간 관내 주요 등산로 노선을 정비해 여름철 무성한 잡초로 인해 산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진드기·모기 등 해충의 서식처를 사전에 제거해 쾌적한 등산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작업시간 동안 등산객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주요 등산로 예초작업 이외에도 숲길 등산 지도사를 선발해 등산로 주변 잡관목과 위험목 제거 등 적극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며 "시민 건강증진 공간 마련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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