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 회양 관광지, 20억 들여 새단장…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 선정
입력: 2024.07.19 15:04 / 수정: 2024.07.19 15:04

야간경관 조명·주민 참여형 축제로 체류형 관광지 발돋움 기대

경남도 주관 ‘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합천호(회양) 관광지./합천군
경남도 주관 ‘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합천호(회양) 관광지./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합천호(회양)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성 후 20년이 넘은 관광지 중 시설이 노후되고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곳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경남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다.

합천군은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20억 원으로 회양 관광지에 야간경관 조명과 조형물 설치, 주민 참여형 축제 개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관광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 1988년 관광지로 지정된 회양 관광지는 황매산 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하고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및 남부내륙철도 완공 시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지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보조댐 주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개발사업과 회양 관광지를 연계해 중부권 관광 중심으로 육성하는 한편 관광지 내 야간 콘텐츠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회양 관광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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