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9~18세 대상 단체 건강검진 이벤트 운영
학교밖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안내문./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연중 무료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신천대야권은 신천연합병원 △정왕권은 센트럴병원의 협조로 진행되고 있다.
9세 이상 18세 이하(2006년생~2015년생)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3년에 한 번 전액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19세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건강검진 기본항목은 △상담 및 진찰 △신체 계측 △요검사 △혈액검사 △영상검사 △구강검진 등으로 올해부터 기존 17개에서 26개 항목으로 확대됐다.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밖센터에 방문해 상담받은 후 특별건강검진 및 치료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23일에는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학교 밖 청소년 연합건강검진 데이’를 실시해 시흥지역 내 대안학교 청소년과 센터 이용 청소년 12명에게 신체 계측부터 혈액검사까지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건강검진 수검자 이벤트를 진행해, 해당 기간에 건강검진을 완료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학교밖센터에서는 8월에 단체 건강검진 이벤트를 운영, 신규 및 미수검 대상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