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 민주당 의장단 후보로 선출된 김진경(가운데) 도의원과 정윤경(왼쪽) 도의원, 최종현 대표의원이 13일 의원총회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경(시흥3)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는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투표로 김 신임 의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 의장은 134표를 얻어 12표에 그친 개혁신당 김미리(남양주2)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신임 의장은 7~9대, 11대 등 4선 도의원이다.
그는 당선 인사를 통해 "제11대 도의회의 후반기 2년이 민생에는 힘이 되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높일 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제 모든 경험과 지혜를 쏟아 소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 등 후반기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당면한 민생 현안에 속도감 있는 대응으로 1410만 도민께서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민생 중심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도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5일 사전 합의를 통해 의장은 민주당, 부의장 2명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1명씩, 상임위원장과 특위위원장 16명도 8명씩 배분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 등으로 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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