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면접심사 뒤 도지사에 원장 후보자 복수 추천…인사청문회 거쳐 임명 절차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경./경상원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다음 달 1일까지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인사를 대상으로 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원장의 자격기준 및 공고기간 등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임원 후보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은 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원장 후보자를 복수 결정해 도지사에 추천하게 된다. 원장은 경기도지사가 임명하며, 최종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친 후 임명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장 후보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경상원 정관 및 관련 규정에 명시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 원장으로서 기본요건을 갖추고 세부 자격 요건 중 한 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세부 자격 요건은 △소상공인 지원기관·단체 등의 관련 분야 상근 임원으로 2년 이상 경력 △행정(정책·지방행정·인사행정등) 및 상경(경제·경영·통계·회계·무역·세무 등) 분야 상근 임원으로 2년 이상 경력 △국가·지자체 3급 이상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 △재단 경영과 관련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서 위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이다.
희망자는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기한내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격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은 "민생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특성에 적합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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