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천동초 유도부, 14년만에 단체전 금메달 획득
입력: 2024.07.19 10:45 / 수정: 2024.07.23 13:14

제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 남초 단체전 우승 차지

대전 천동초등학교 유도부원들이 제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대전 천동초등학교 유도부원들이 제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천동초등학교(교장 곽명선)가 14년만에 유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19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과 대전천동초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제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서 남초 개인전에서 -48kg 박수현 2위, 남초 단체전(한주완, 김수혁, 최민우, 오다성, 이준우, 김우성, 박수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전천동초의 단체전 우승은 지난 2010년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 이후 14년 만에 이뤄낸 것이다.

1998년에 창단된 대전천동초 유도부는 2023년에 김윤철 코치가 부임한 이후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조금씩 성장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국내 유수의 유도 강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대전천동초등학교 김윤철 유도부 코치는 "학교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한 선수들이 그 결실을 얻은 대회였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교장 선생님과 천동초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유도부 학생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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