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적극 추진
18일 조일교 아산시부시장(오른쪽부터 3번째)이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회장 지용기) 및 여성회(회장 김금자) 회원들과 함께 배방읍에 거주하는 둘째 출산 예정인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출산용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아산시 |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조일교 부시장이 18일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회장 지용기) 및 여성회(회장 김금자) 회원들과 함께 배방읍에 거주하는 둘째 출산 예정인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조일교 부시장은 방문 가정에서 한국 음식을 함께 만들고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임신과 육아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부시장은 "둘째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타지에서 행복한 가족을 꾸리고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미소가 지어진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10%를 구성하고 이민청 유치 신청,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 신청 등 지역적, 시대적 특성에 발맞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이숙희)은 백미(10kg) 3포, 굴다리식품(대표 고삼숙)은 젓갈 세트를 후원해 다문화가족의 임신을 함께 축하했다.
아산시는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복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한국음식 만들기, 집안 정리정돈, 정서지원 등 다문화가족 멘토링 사업(친정엄마 되어주기)을 추진하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