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완주 수소 상용차 산업벨트 구축 속도 낼 것"
입력: 2024.07.18 18:37 / 수정: 2024.07.18 18:37

'新 서해안 시대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 주제 민생토론회 개최
2030년까지 2500억 원 투입, 수소 특화 국가산단 조성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도를 방문해 정읍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전북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도를 방문해 정읍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전북사진기자단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도 완주에 계획 중인 수소 상용차 산업벨트 구축을 빠른 속도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전북 정읍에서 '新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완주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오는 2030년까지 2500억 원을 투입해서 수소 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2026년까지 신뢰성 검증센터와 같은 인프라를 확충해서 수소 상용차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2차 전지 특화단지의 발전과 혁신을 견인할 석박사급의 고급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2029년까지 700억 원을 투입해서 전주, 완주, 정읍에 걸친 바이오 융복합 산업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한 "분산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 잠수중, 무인 반측 장비 등 해양 무인장비 실증 실험에 400억 원을 지원해서 전북을 첨단 해양장비의 연구개발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완주지역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피해와 관련해 위로와 함께 신속한 복구 지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전북도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대한 정부의 모든 자원을 신속히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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