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활동 지원…문화 교류 중심지로 거듭나
18일 순창군 청년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최영일(가운데)순창군수가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순창군 |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18일 청년문화센터 조성을 축하하는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영일 순창군수, 지역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년문화센터는 군청 앞 경천 건너편(순창읍 교성2길 25)에 위치해 있으며, 총사업비 2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주건물(연면적 533㎡)과 부속건물(98㎡)로 지어졌다.
센터 1층에는 청년정책팀 사무실, 다목적실, 방음실, 커뮤니티홀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인구정책, 도농교류, 귀농귀촌팀 사무실과 함께 소회의실, 동아리방, 북카페 등이 조성돼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군은 청년 정책을 주관하는 인구정책과 사무실을 이곳으로 이전해 순창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주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내 공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시설을 둘러본 참석자들은 "커뮤니티홀과 동아리방 등이 부족해 순창 청년들의 소통이 좀 아쉬웠는데 이번 청년문화센터가 조성되어 청년들의 활동 범위 넓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청년문화센터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다양한 문화가 교류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청년문화센터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다목적실, 방음실, 소회의실, 동아리방은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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