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의 손길 필요합니다"…부여군 인력·장비 부족 호소
입력: 2024.07.18 16:41 / 수정: 2024.07.18 16:41

피해 규모 커 복구 늦어져…계속되는 폭우로 추가 피해 우려도

17일 자원봉사자들이 부여군의 한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
17일 자원봉사자들이 부여군의 한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은 자원봉사자와 공공기관, 군부대 등을 총동원해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피해지역이 넓고 광범위하여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수해복구 현장에 △서산시교육지원청 22명과 △부여군공공하수처리시설 직원 20명의 자원봉사자가 규암면, 충화면 일원에서 수박하우스 넝쿨 및 깔판 제거, 집 주변 토사제거 등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군부대 83명의 장병들도 부여군 전역에서 피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커 더욱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특히 장마철 폭우가 계속돼 추가 피해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자원봉사자들이 부여군 수해복구를 위해 다녀가셨지만, 피해가 큰 만큼 인력과 장비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부여군의 빠른 복구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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