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물리학과와 파이버프로가 산학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산학 공동 워크숍을 열고 있다. /충남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 물리학과와 광계측·광섬유 센서 전문 기술 기업 파이버프로가 산학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산학 공동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충남대 물리학과 BK21사업 및 반도체 소재부품 혁신인재 양성사업단과 파이버프로는 16~1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광 및 반도체 응용기술'을 주제로 교수와 학생, 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과 Graduate Research Day를 개최했다.

이번 산학 공동 워크숍은 대학과 참여 기업 간의 산학 협력 및 교육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대학-기업 간 교류 및 네트워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박 3일간 각 분야 교수 및 전문가들의 강연과 대학원생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워크숍 1일 차에는 '광학 분야'를 주제로 △Silicon Photonics Foundry & PDK(옵티코어 임동성 박사) △Application of Semiconductor Quantum Dots to Quantum Computing(브라이트퀀텀 이동한 대표이사) △군용 레이저 기술의 역사와 미래(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영민 본부장) △Nonlinear frequency conversion of lasers and its application(레이저스펙트라 김점술 대표이사) △차세대 반도체를 위한 집적형 실리콘 광소자 기술(포토니솔 김경헌 대표이사) 특강이 진행됐다.

또 2일 차(7월 17일)에는 ‘반도체 응용기술 분야’를 주제로 △주사전자현미경의 광학계 및 그 응용(모듈싸이 조복래 대표이사) △반도체 공정에서 적용되는 광학 기술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 여정호 박사) △다축 절대 좌표·자세 센서의 활용 (바투잼 김재완 대표이사) △Optical Proximity Correction(OPC)(삼성전자 김종두 수석연구원) 특강이 이어졌다.

3일 차에는 △Creating New Value with New Technology(파이버프로 서길중 차장) 특강과 대학원생 15명의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물리학과 BK21사업단 전민용 단장은 "이번 산학 공동 워크숍을 통해 대학과 참여 기업 간의 산학협력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의 우수한 산업체를 발굴함으로써 더욱 끈끈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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