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HRD사업단이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전문가’ 과정을 마친 17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전대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HRD사업단은 최근 대학 한의학관에서 채용예정자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전문가’ 과정을 마친 17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바이오 분야로 특화된 대전대 HRD사업단에서 대전시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 계획’을 반영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채용을 약정한 기업의 요구 직무에 맞춤형으로 설계한 의약품 안정성시험, 밸리데이션, QC시험운영·관리 등의 실습을 주요 교육 내용으로 포함했다.
17명의 수료생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전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채용예정자 과정’에 선발돼 약 3개월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바이오응용화학과 및 생명화학공학과 등의 정규 대학 전공자로서 이들은 향후 한국신약, 아이티켐 등 협약기업에서 ‘의약품 품질관리 전문가’로 재직할 예정이다.
노용호 HRD사업단 교육운영실장은 "이번 교육은 취업 연계 교육으로 비용은 전액 무료였으며, 매월 교육생들에게 훈련 수당을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지역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교육훈련 지원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대 HRD사업단은 2015년에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돼 실업자 취업 교육과 재직자 직무 능력 향상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기업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인력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채용예정자 양성 과정'은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춘 직무내용을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구직자에게 유리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