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학생·중학생 18개 팀 210여 명 참여…주제별 탐방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학생들이 17일 강원도 고성, 양구 등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리더 팔도 한바퀴에 나서기 전 광주수피아여고 3·1운동 상 앞에서 탐방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과 태극기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팔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팔도 한 바퀴’는 광주학생들이 전국을 돌며 견문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작해 호평을 얻은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에 기반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 전국 각 지역 기관과 장소를 탐방하는 것으로 채워진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힌다.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팔도 한 바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며, 하반기까지 초등학생·중학생 등 18개 팀 21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팔도 한 바퀴’ 첫 출발선은 지난 6월 5일 문산중에서 끊었다. 문산중은 전북 부안 등을 방문해 기후환경 관련 현장을 탐방했다. 이어 일동중이 지난 1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경기도 파주에서 평화통일, 문화예술 현장을 둘러봤다.
17일에는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학생들이 평화통일, 기후환경, 문화를 주제로 팔도 한 바퀴에 나섰다. 학생들은 19일까지 강원도 고성, 양구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세계민주시민 의식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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