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전경./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취업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령시에 거주하는 만 19세∼64세의 미취업 구직자이며 지난 1월부터 취업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자들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연간 지원 가능 인원은 150여 명으로 지난 6월까지 70명을 선정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신청이 가능하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응시료 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국가기술자격증과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며 응시료 실비를 1인 1회 최대 5만 원, 연간 2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보령시청 지역경제과 방문 신청 또는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시료는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되므로 모바일 지역화폐 앱 ‘chak’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취업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역량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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