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지구 노후 송수관로 교체공사' 도비 39억 확보
입력: 2024.07.18 10:07 / 수정: 2024.07.18 10:07

연화교차로에서 엄사삼거리까지 1.3km 구간 교체 추진

계룡시청 전경. / 계룡시
계룡시청 전경. /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엄사지구 노후 송수관로 교체 공사'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50억 원 중 충남도로부터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엄사지구 노후 송수관로 교체 공사는 송수관로가 매설된 지 30년이 경과되어 노후화로 인한 누수 및 적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계룡시에 따르면 적수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후 관로 교체가 필요하나 50억 원의 많은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충남도와 관련 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관로 교체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노력을 통해 도비 39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연화교차로에서 엄사삼거리까지 1.3㎞ 구간에 대한 송수관로 교체 공사 설계에 착수한 상황이며 오는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계룡시는 관내 일원 노후 배수관망 정비를 위해 환경부에 총사업비 473억 원이 소요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역시 건의한 상태이며 시 전역의 노후된 배수관로를 정비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망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노후 송배수관로를 시급히 정비하여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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