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파트서 가스 폭발 추정 화재…1명 숨지고 5명 경상
입력: 2024.07.17 17:04 / 수정: 2024.07.17 17:04

불 난 6층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돼

17일 밀양시 하남읍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경남소방본부
17일 밀양시 하남읍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경남소방본부

[더팩트ㅣ밀양=강보금 기자] 경남 밀양시 하남읍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와 경남경찰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57분쯤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한 아파트 6층에서 액화석유가스(LPG)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이 6층 현관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주민 5명이 연기 흡입 등의 경상을 입었다. 또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불은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진화됐다.

불이 난 아파트 6층을 비롯해 옆집의 내부가 불에 탔다. 또 이웃 층의 유리창 수십 장이 깨지고 건물 일부가 균열이 가는 등 피해가 생겼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 감식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