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심장혈관흉부외과(과장 강민웅)가 2019년부터 5년간 ‘최소침습 심장수술’ 150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최소침습 심장수술이란 흉골을 크게 절개하지 않고 갈비뼈 사이의 작은 절개창이나 흉골의 일부만을 이용해 수술하는 첨단 기법으로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빠른 회복속도로 인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용이하고 이에 따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심만식 교수는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최소침습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의 모든 의료진들은 앞으로도 중증 심장병, 초고령, 고위험 환자들에게도 최소침습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장혈관흉부외과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260건의 심장수술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80건의 최소침습 판막수술과 국내 최다 수준인 55건의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중부권을 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