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
지난해 서산시가 운영한 물놀이장 모습. / 서산시.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한여름 본격적인 무더위를 식혀줄 시민의 여가 활동 공간인 야외 물놀이장과 여름 테마파크를 20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야외 물놀이장(서산종합운동장)과 여름 테마파크(성연면 왕정리 687번지)도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비가 오면 휴장한다.
야외 물놀이장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몽골 텐트 34개 동을 설치했다. 운영기간 동안 돗자리와 모자를 무료 대여할 방침이다.
특히 주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총놀이 행사를 운영해 또래 이웃, 가족 간 신나는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름 테마파크에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수 풀, 조립식 수영장, 워터 봅슬레이, 에어 슬라이드 등이 운영된다.
야외 물놀이장과 여름 테마파크 입장료는 무료이며 여름 테마파크 풀장 이용 요금은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과 성인은 2000원이며, 워터 봅슬레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2000원이다.
시는 운영 기간 매일 수질검사와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안전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보다 더 새롭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해 시민의 여가 생활 공간 수요에 답하고자 한다"며 "야외 물놀이장과 여름 테마파크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 간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야외 물놀이장과 여름 테마파크는 6만여 명이 다녀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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