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휴가철 맞아 ‘4대 물놀이장’ 일제히 개장
입력: 2024.07.17 11:24 / 수정: 2024.07.17 11:24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0일간 운영
월출산 경포대 지난 5일부터 한시 허용


강진군이 무더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0일간 V랜드를 비롯해 야외 물놀이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월출산 경포대 계곡 일부도 지난 5일부터 한시 허용해 운영 중에 있다./강진=홍정열 기자
강진군이 무더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0일간 V랜드를 비롯해 야외 물놀이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월출산 경포대 계곡 일부도 지난 5일부터 한시 허용해 운영 중에 있다./강진=홍정열 기자

[더팩트 | 강진=홍정열 기자] 전남 강진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장 3곳을 모두 개장한다.

강진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강진읍 V랜드,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 물놀이장을 대폭 개선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국립공원 월출산 경포대 계곡 일부도 지난 5일부터 한시 허용했다.

V랜드는 물놀이장 방수막 포장, 워터슬라이드 정비, 온수 보일러 설치, 야외 평상 및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석문공원은 그늘막과 야외 평상을 추가 설치했다.

초당림은 물놀이장 일원 데크 보수 및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 제공에 힘을 쏟았다. 이곳은 4만 5000그루의 편백나무 숲이 조성돼 피톤치드의 상쾌함을 체감할 수 있다.

석문공원은 에어바운스와 조합 놀이대 등을 조성해 어린이에게 최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개장 당일 20일에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물놀이장 선착순 100명씩 총 300명에게 스마트폰 방수팩과 비치볼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사전 예약자 선착순 1000명에겐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권이 지급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4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SNS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우도 둘레길 행사 참가자에게도 선착순 100명, 총 300명에게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펜션·민박과 가우도 식당들도 대폭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누구라도 반값+강진여행’은 기존 가족으로 제한했던 수혜 범위를 1인부터 친구, 연인, 지인, 동호회 등으로 확대해 관심을 모은다.

강진 반값 여행은 강진군 이외 거주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여행 하루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진 소비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올해 반값 관광으로 강진을 다녀간 관광객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의 상당수가 어린이들인 만큼 물놀이 안전 수칙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놀이 기구, 샤워실 및 화장실 등 관련 시설의 안전 점검과 청결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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