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광주 의료 취약계층 이용량 전국 네 번째, 광주의료원 필요"
입력: 2024.07.17 10:39 / 수정: 2024.07.17 10:39

광주의료원 설립 시 중증 환자 사망률 낮출 것으로 기대

전진숙 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 의원이 광주의료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진숙 의원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 의원이 광주의료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진숙 의원실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 의원이 광주시 취약계층의 의료 이용량이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고 지적하면서 광주의료원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 의원은 1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방의료원은 공공의료로 단순히 경제성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이 있다"면서 "특히 광주는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이용량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데도 인구 1000명당 3차 병원 병상 수가 거의 최저 수준으로 광주의료원이 필요한 지역이다"고 말했다.

전 의원의 설명대로 광주의료원이 신설되면 광주 진료권에서 전국 평균 대비 1.3배 높은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의원은 " 공공의료는 취약계층을 위한 전유물을 넘어 희귀⋅중증 질환 치료에 특화된 종합병원으로 기능을 해야 한다"면서 "경제성과 수익성 중심의 예비타당성 조사로 공공의료 확충을 가로막는 현 상황은 개선해야 하며 향후 광주의료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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