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JB전북은행 남원지점이 남원시에 시원 키트 70박스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전상익 부행장, 최경식 남원시장, 박은영 남원지점장.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여름을 맞아 JB전북은행 남원지점이 시원(COOL) 키트 70박스(환가액 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 시원(COOL) 키트 나눔' 사업은 기후변화로 이상고온 및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온열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폭염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희망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여름용 홑겹이불, 쿨매트, 선풍기 등 4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은행은 매년 하절기·동절기 주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선물꾸러미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무더위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JB전북은행 남원지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원(COOL) 키트' 70박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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