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김포시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하계작물’ 신청을 추가 접수한다. 신청 기한은 당초 6월 14일까지였으나, 급격한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접수하지 못한 농가를 고려해 신청 기간을 추가하기로 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하계작물에는 옥수수, 두류, 가루쌀, 조사료가 해당된다. 특히 이번 추가 신청 기간에는 수확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일반벼를 총체벼(조사료)로 활용하려는 농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벼를 재배하는 농민이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하고 9월 초까지 총체벼로 수확한 경우, ㏊당 전략작물직불금 430만 원을 받게 된다.
전략작물직불금에 참여하려는 농민은 이달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하계작물 이행점검(8~10월)을 거쳐 연말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장오규 김포시 농정과장은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하고, 쌀 수급 안정 및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이번 추가 신청 기간에 많은 농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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