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 A씨, 3000만 원 금융사기 피해 예방
전북 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서민 대상 악성사기 피해를 예방한 우체국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완주경찰서 |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지난 15일 서민 대상 악성사기 피해를 예방한 우체국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불상의 피의자가 투자 사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증금 명목으로 3000만 원을 송금하도록 유도하자 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고객을 설득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완주경찰서장은 평소 전화금융사기 유형에 관심을 가지고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하여 군민의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김효진 서장은 "경찰-금융기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지능화·고도화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사례 공유 등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금융기관에서도 전화금융사기 의심 시 적극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완주경찰서와 완주우체국은 지난 5월 치안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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