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사단 예하 8361부대 2대대 장병 820명(누적)은 지난 11일부터 부여군 양화면, 임천면, 세도면 일원 등에 투입돼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부여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은 육군 제32사단 장병들이 지난 15일 석성면 농가 2개소에서 긴급 수해복구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50여 명의 장병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사면 토사 유실 및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를 입은 석성면 비당리 소재 양송이 재배 농가와 대추재배 시설하우스 등 2개소에서 축대 쌓기, 배수로 정비, 작물 철거 등 긴급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김모 씨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군 장병들이 응급 복구에 나서주어 큰 힘이 되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길종 석성면장은 "군 장병들의 도움으로 수해 피해 농가의 근심을 덜어드려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석성면 수해 피해 농가들이 온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2사단 예하 8361부대 2대대 장병 820명(누적)은 지난 11일부터 부여군 양화면, 임천면, 세도면 일원 등에 투입돼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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