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자율방재단이 지난14일 논산시 광석면 소재 농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 자율방재단이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광석면 소재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군이 16일 밝혔다.
군 자율방재단 33명은 이날 수해를 입은 양계농가의 토사 및 침수 잔해물 등 제거, 주택 사면 붕괴 피해가구 토사유실 방수포 작업, 농수로 배수 작업 등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배영 단장은 "방재단의 이번 지원활동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양군 자율방재단이 솔선수범해 지원해 준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라며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청양군 자율방재단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도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를 이동해 수해 복구작업에 나선 자율방재단 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온열질환을 조심하시고 복구작업 중 2차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개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피해복구 작업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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