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로 시스템' 교육 현장. /고양시

[더팩트｜고양=김원태] 경기 고양시가 사업장 폐기물 배출·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올바로(Allbaro)시스템' 운영에 대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폐기물의 투명한 관리와 적법한 처리 절차를 알리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 덕양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열렸다. 관내 8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체와 처리업체별로 각각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정보 관리 △전자인계서 작성 △대장관리 및 처리 실적보고 △부주의 인계정보 예방 등 시스템 사용 절차와 주의사항 등을 맞춤형으로 실시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올바로시스템'은 사업장폐기물의 배출부터 운반, 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종이 인계서 대신 인터넷 또는 무선주파수인식기술(RFID)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폐기물종합관리 시스템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체와 처리업체들이 올바로시스템의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높이고, 폐기물의 적정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폐기물의 불법처리를 근절해 투명한 폐기물 처리과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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