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억 8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5분쯤 경주시 건천읍의 한 13층 아파트 3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발화세대(109㎡)와 인근 세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6시 39분쯤 경주시 석장동의 한 5층 오피스텔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발화세대 일부(19㎡)와 인근 세대, 에어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34분쯤 경주시 외동읍 동해고속도로 부산방면 외동휴게소 입구에 있던 25t 화물차에서 브레이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2010년식 화물차 1대가 전소되고, 적재돼 있던 철판 13t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