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과 유승민 IOC 위원(왼쪽)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에 공동 서명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을 만나 먹거리 탄소 배출 감축 등 기후위기 극복에 머리를 맞댔다.

김춘진 사장과 유승민 IOC 위원은 이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에 공동 서명했다.

유 위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파리 올림픽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동료 IOC 위원들과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적극 전파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8일 대한체육회와 ‘저탄소 식생활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니 에스탕게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에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해 정강선 올림픽 선수단장과 함께 서명했다.

aT는 ‘저탄소·친환경’을 주제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과 캠페인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저탄소 식생활 운동은 프랑스 까르푸, 미국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과 워싱턴 D.C, 라이베리아 등 전 세계 47개국 700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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