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선취업 후진학 추진 '속도'
입력: 2024.07.15 16:17 / 수정: 2024.07.15 16:17

지역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100여 명 참여 기업 면접 진행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이 대학 마이스터관에서 진행한 기업 면접 모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이 대학 마이스터관에서 진행한 기업 면접 모습./영진전문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이 지역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위한 선취업 후진학(일학습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에 따르면 AI융합기계계열이 지역 특성화고 내년도 졸업 예정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면접'을 진행했다.

지난 5월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채용설명 페스티벌’을 개최한 데 이어 가진 이번 기업 면접은 지난 12일과 15일 양일간 이뤄졌다.

면접은 경창산업, 대성하이텍, 건화이엔지, 화신정공, 동보 등 지역 우수 기업체 인사 담당자가 대학을 방문, 대구경북 특성화고에서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PNT, 엠텍 등은 학생들이 기업체로 방문해 면접과 함께 회사 견학도 겸할 예정이다.

이번 면접을 통과해 합격한 고교생들은 기업에 선취업한 후 AI융합기계계열에도 진학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된다.

AI융합기계계열은 선취업 후진학이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을, 지역 기업체에는 우수 인재 채용을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체와 주문식 교육 협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고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경창산업,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 제조기업인 동보, 전문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인 PNT, 대성하이텍, 국내 1위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기업인 우진플라임 등과 협약을 체결, 선취업 후진학으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이 정착되도록 하고 있다.

박준석 동보 인사팀장은 "대구사업부 증설로 지역의 우수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데 영진전문대와의 협력 네트워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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