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오는 26일까지 12일간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사진/홍문수 기자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는 오는 26일까지 12일간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간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집행부 공무원들이 지원활동에 전념하고 의원들도 적극 동참해 조속한 복구작업 완료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당초 16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를 23일 하루 실시하는 것으로 간소화시켰다.

또한 박종대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제출 안건도 신속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15일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재구 의원은 ‘안심비상벨 사후관리 철저와 관리부서 일원화 필요성’에 대해, 손진영 의원은 ‘만경강 일원 익산·김제 행정구역 경계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김충영 의원은 ‘시내권의 반복적인 침수피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조남석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특별재난지역 先 선포 및 관계 부처, 기관 간 협력적 공조체계 구축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수해로 인해 곤경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의견 청취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익산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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