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부문 최고상…고수 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박찬희 수상
‘제24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판소리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성현 씨가 열창을 하고 있다. /공주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제24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판소리 부문에서 이성현 씨가 최고상인 인당 박동진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충남 공주시는 '제24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지난 13일까지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박동진 선생 서거 21주기를 맞아 열린 올해 대회는 판소리 부문에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유아부, 외국인부 등 6개 부문과 고수 4개 부문 등 총 10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졌다.
총 320명이 참여해 치열한 예선과 본선 경쟁을 펼친 끝에 판소리 부문 33명과 고수 부문 16명 등 총 49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축사를 하고 있는 최원철 공주시장. / 공주시 |
판소리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이성현 씨가 받았고, 고수 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박찬희 씨가 수상했다. 판소리 부문 학생부(고등부) 장원은 전서영 학생이 차지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신진 명창, 명고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이자 전국 최고의 판소리 대회이다. 박동진 선생의 빛나는 예술혼을 기리고 우리나라 국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 있는 국악인 발굴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