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진산면, 폭우 피해 주말 긴급 복구 '구슬땀'
입력: 2024.07.15 11:02 / 수정: 2024.07.15 11:02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용소방대 등 참여

지난 10일 내린 집중호우로 금산군 진산면 내 40여 가구의 집이 침수된 가운데 진산면지역사회보자아협의체, 진산면의용소방대 등이 침수된 가구의 청소를 돕고 있다.
지난 10일 내린 집중호우로 금산군 진산면 내 40여 가구의 집이 침수된 가운데 진산면지역사회보자아협의체, 진산면의용소방대 등이 침수된 가구의 청소를 돕고 있다.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 진산면은 폭우 피해 긴급 복구를 위해 주말을 잊고 구슬땀을 흘렸다.

진산면은 지역 내 40여 가구의 집이 침수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자 복귀를 돕기 위해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영희), 진산면의용소방대(대장 김성일) 등 단체 회원들과 함께 침수된 가구의 청소를 도왔다. 또한 도로의 진흙을 치우는 등 시설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 10일 폭우로 도로 파손, 산사태 및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자 면은 즉각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해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이재민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작업에 나서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모든 직원이 주말에도 출근해 침수 가구를 직접 찾아 구호물품을 나눠주며 일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또 자연재난 피해신고서 작성도 안내했다.

박정하 진산면장은 "천재지변에 대응해 28개 마을 이장님과 주민, 면 직원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며 "신속하게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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