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백운광장 경제활성화 거점 추진 사업 본격화
입력: 2024.07.15 10:17 / 수정: 2024.07.15 10:17

'공영주차장·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 본격화
9월 착공 예정, 94억 원 투입 4층 규모 건립


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조감도 / 광주 남구
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조감도 / 광주 남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가 생산과 소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를 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완성하기 위해 스트리트 푸드존 인근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한 백운광장 도시재생사업을 매듭 짓는 사업이다.

남구는 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하여 대형 공영주차장 건립은 올 9월부터 착공하여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며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은 공영주차장 착공 다음해부터 진행하며 완공 시점은 내년 연말이 될 전망이다.

공영주차장은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전체 면적은 약 5540㎡ 로 차량 154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은 490㎡ 크기로 지상 1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완성되면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다양한 먹거리 구매와 함께 장바구니 쇼핑까지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며, 지역 내 생산 및 소비 활성화로 생산 농가의 투자와 함께 고용 창출의 효과도 기대된다.

남구는 백운광장 경제 활성화의 정점을 찍는 시설인 만큼 마지막 과제인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백운광장은 광주시민들이 고화질 예술작품을 제공하는 미디어월과 푸른길 브릿지에서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및 아나바다 장터, 스트리트 푸드존 및 토요 야시장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고 있는 만큼 주차 불편 해소 등을 위해 해당 사업을 빠른 속도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광장 일대가 지역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방문객이 엄청나게 증가했다"면서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각종 문화행사와 경제 활력까지 샘 솟는 백운광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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