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통신망으로 교체
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 시내버스의 무료 와이파이 속도가 4배 가까이 빨라졌다.
수원시는 시내버스 756대의 LTE 기반 와이파이 통신망을 5G 통신망으로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4세대 LTE 기반 와이파이 속도는 최대 100Mbps로 고화질 사진을 전송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5G 와이파이는 300~400Mbps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 접속자 수도 20명에서 40명으로 2배 늘었다.
스마트폰·태블릿 PC 등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Suwon’으로 시작하는 무선 중계기를 선택하면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더 빠른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 와이파이 장애 대응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