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 피어난 물왕호수의 여름./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한바탕 세차게 내린 장맛비가 그친 다음 날, 새파란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뭉게구름이 물왕호수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호숫가를 찾은 철새들은 한가로이 목을 축이고, 맑은 호숫가에 비친 구름과 햇살 가득한 풍경이 호수를 찾은 이들에게 여유로움과 휴식을 선사한다.
뭉게구름 피어난 물왕호수의 여름./시흥시 |
경기 시흥시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물왕호수는 총면적 58만 제곱미터, 둘레는 약 4킬로미터에 이르는 시흥시 최대 담수호다.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어 녹색 길(그린웨이)로도 명성이 높고, 시흥 늠내길에 포함된 걷기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뭉게구름 피어난 물왕호수의 여름./시흥시 |
여름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야경이 아름다운 물왕호수에서 달빛을 누리며 걷는 것도 좋다.
뭉게구름 피어난 물왕호수의 여름./시흥시 |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