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건설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앞줄 왼쪽부터)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광명시 |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12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목감천 저류지 조성사업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 광명‧시흥신도시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약 6만 7000호가 공급된다.
14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과 참석자들은 LH 광명시흥본부에서 3기 신도시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이어 목감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명·시흥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과 자족시설 용지 추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광명시 토지주 439명에 대한 대토보상 등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또 "국토교통부, 환경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자족 신도시를 조성하고, 광명시의 홍수 예방을 위한 목감천 저류지 조성사업이 원활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관통하는 목감천은 지난 4월 저류지 조성사업을 착공했으며, 2029년 완공되면 신도시 내 저류지에 물 257만 톤을 저장할 수 있어 수해 방지 능력이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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